부동산 용어 면적 /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뜻 차이

 

 

부동산 거래나 주택 청약에서 중요한 개념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입니다. 부동산 거래 시 우선적으로 거래할 공간의 크기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정보를 파악하다 보면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등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죠. 부동산 거래가 처음이라면 생소하고 헷갈리는 부동산 면적 용어. 부동산 거래 시 중요한 정보이므로, 정확한 이해와 활용이 필요합니다. 

 

 

 

 

 

 

| 전용면적이란?

 

전용면적은 공동주택에서 방, 거실, 주방 등을 포함한 넓이로 각 세대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뜻합니다. 즉, 전용면적이란 공용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바닥 면적을 의미하며 공용 면적에는 거주하는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계단, 복도 발코니와 같은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용면적이 클수록 실 사용 가능한 공간이 많아짐으로 생활에 편리함을 주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주택 면적을 전용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아파트 공급면적을 세대별 표기하는 경우 전용면적으로만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주거 전용면적 사용이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참고 사항으로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경우, 청약 조건에서 중대형 주택으로 분류되어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 주택청약 거래에 있어서도 전용면적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공용면적의 구분

 

주거 공용면적 그리고 기타 공용면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주거 공용면적 : 건물 안 위치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 (공동현관, 계단, 복도, 비상구, 엘리베이터 등)

· 기타 공용면적 : 건물 밖 위치한 공용공간 (경비실,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

 

 

 

 

 

|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비해 크게 측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20평 30평과 같이 사용되는 평형이 공급면적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비율이 높아 거주자가 직접적 사용하는 공간이 많은 반면,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이는 오피스텔이 상업용으로 분류되어 공용면적을 넓게 구성하는 경항에 의한 것도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계산에 차이가 있어 각기 다른 법률과 건축법의 규정을 받아 공급면적이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 오피스텔의 공급면적은 주거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에서 제외된 지하층, 관리사무소 등 그 밖의 공용면적을 모두 더한 값을 공급면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에 비해 같은 평형대라도 전용면적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아파트 분양면적 : 공급면적

· 오피스텔 분양면적 : 계약면적 ( 계약면적 = 전용면적 + 공용면적)

 

 

 

 

 

| 계약면적이란?

 

전용면적, 주거공용면적, 기타 공용면적을 모두 합한 면적을 의미하며, 실제 분양 및 매도 미수 시 기준이 되는 면적을 의미합니다. 단 서비스 면적은 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거래에 있어 필요한 면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면적 기준이 모호해진다면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으로 오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한다면 주택을 선택할 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정보를 통해 주택 계약 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